24년 3월 / 3월에 간 바, 생일 기록, 이빨 빼기 하하

3월은 추웠다. 패딩도 입었다가 코트도 입었다가 경량자켓도 입었다가 .. 4월이 되어서야 덥네

신혼여행 선물 전해주기

정든 몇몇 사람들에게 선물 주기
부모님들 뵙고 선물 드리는건 기본이고
회사에는 일단 간식 마니마니 탕비실에 깔아놨다 히히
우리팀에는 어른남자에게 뭐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 다들 딸이 있으시니까 예쁜 인형이랑 간식 사다드렸다.
"선물이에용,..^^ 근데 팀장님/과장님 껀 아닙니당...ㅋ "하고 드리니까 껄껄 하시드라
좋아하는 바, 결혼에 지지가 되어준 친구 몇명에게 선물 줌
바에다가는 시키시마 고무 코스터 줫는데 어째 사진이 한장도 없누 .. ?
수비랑 유리미랑 영시니꺼 기여운 고냥이 손수건 줬다

골드라벨 깠다

신혼여행으로 간 일본에서 산 골드라벨 깠다.

ㅋㅋㅋ 개같은거

ㅋㅋ 존나 바사삭ㅋㅋㅋ
이쑤시개로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 퐁당은 어쩔수없더라 썅
바로 쿠팡으로 거름망 사고 최선을 다해 걸러서 마심
칵잘알, 위잘알 친구가 말하길 코르크가 영향을 줄 수도 있단다 ..
바사삭 당한걸 보니 생물 바사삭 컨텐츠 바로 생각남 흑흑

그냥 마시면 사실 걍 부드러운데
얼려 마시면 zl존 맛있음  부드럽고 생각없이 마시기 딱좋음

올만에 이태원 나들이

17일에 세인트 패트릭스데이인데, 관리하는 위스키중에 아이리쉬 위스키가 있어서 소소하게 협찬한 장소가 있었음
들리는김에~~~ 준쨩이 츠케맨 게이지가 떨어졌는지 츠케멘 집을 찾아왔음

멘멘츠케멘

멘멘츠케멘 교자 쫄깃하고 맛남

꽤 맛났음. 근데..츠케멘 국물이 한개도 안 따시고 미지근해서 .. 아쉬움
근데 맛은 있었음. 이 라멘집을 위해 한남에 오진 않겠지만 언젠가 한남에 또 들리면 라멘집 갈듯?
또 가게 되면 츠케멘 국물을 따시게 달라고 해야겠다
일단 토마토 바질 꽤 매우니까 주의 갠적으로 일반 츠케멘이 더 맛남

3월 간 바

3월에 딱히 어디 안다녔다.. 동네 바인 길티는 아예 멤버쉽 끊고 아지트처럼 다니는 중
그..티센트라는 바를 갔는데 맛이랑 밸런스는 괜찮았는데, 그런데 살짝 아쉬웠던 건..
믹솔로지 살롱과 메뉴가 비슷한 것도 있었어서 사실 재밌고 새로운 맛을 기대하고 갔었기 때문에,,
그러니깐, 티가 활용됐으니 티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살린 재밌는 맛을 기대했다는 뜻!
그런데 적어도 우리가 마셨던 것들은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 느꼈다. 다른 바에서도 마실 수 있는 맛 같은!
교쿠로 마티니는 진짜 맛있었다. 만약에 다음에 가게 된다면, 시그니처보단 티를 활용한 클래식 칵테일을 마셔봐야겠다.

분위기와 컨셉이 좋아서 데이트를 많이 오나보다. 분위기가 러블리 했당.

영시니랑 퇴근하고 맘마먹고 파인앤코 갔다. 파인앤코에서 늘 먹던거 시켰다 (머라노)
그날의 파인앤코도 역시 핫했슈..
이날 영신이에게 여러가지 충격적인 썰들을 많이 들어서 정신적 충격과 겪지도 않은 상처 받음,.... 서로  이런저런 썰 풀고 힐링하다가 왔다 헤헤 ..

 

히히 내 생일!!

생일이었다. 생일에 참제철에 갔다!!!
저번에도 봤던 대구 출신 직원 분이 곧 퇴사하신다고 한다. 아쉽다 ㅠ 성격도 메이킹도 넘 좋았눈뎅,,

참제철 봄메뉴 

3월 말엔 봄 제철 메뉴를 팔았다.
민트가 별로인 준쨩이 있으니 그래스호퍼는 안 먹음. 그거 빼고 다 시킴. 그래봤자 둘이합쳐서 5잔..?
우리가 한..2시간 안돼서 다 마셔버리니까 직원분이 놀라하셨다.
사실 주변에 더한사람이 많아서; 에.. 저희 많이 마시는 거예요? 하니까 이렇게 빨리 마시는 손님은 드물다고 하시더라....?
왜죠... 저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괴물이었다. (1시간 30분 안에 6잔 처리한 6잔 선생 소리선생이 생각나는 순간)

당귀 가니쉬. 당귀 특유의 한약 같은 뉘앙스가 있는 롱드링크. 과하지 않고 맛남

딸기 헤헤 딸기~ 달달할줄알고 계속 안 마시다가 막잔으로 시킴. 안 달았음! 오히려 시원하고 편한 롱드링쿠. 프레시한 딸기 생과 느낌만 살짝 있고 안달았다. 딸기 보타니스트에 인퓨징했다캄. 가니쉬는 딸기랑 설탕이랑 갈아서 식품건조기에 말려갖구 새콤달콤쩰리쩰리

다크럼, 우엉, 구운보리, PX셰리 들어간 스터 칵텔인데 약간 아는 맛일 것 같아서 오히려 재미가 덜했던! 마셔보니 상상했던 맛이어서 다른 칵테일보단 덜 재밌었다! 준쨩은 잘 마심.

키노비 진, 화산암차, 너브내 화이트 와인, 콤부차, 레몬, DMZ 꿀
사실..... 되게 은은~하고 편한 맛 생각했는데 너무 달았다. 힝 ㅠ

부쉬밀에 체리 인퓨징한 위스키가 베이스. 그래서 그런지 체리 쥬빌레 같은 느낌이 살짝 있었다. 카카오 리큐르도 좀 들어가서 그 카카오 캐릭터가 은근 중심을 잡아줌. 간장이랑 식초가 들어갔다는데 잘 모르겠어서 뭔 역할 하는지 물어봄! 감칠맛을 낸대욧. 맛났당.

딸기딸기 새콤하니 갠춘. 토마토가 들어간다는데 막 강하진 않고 적당히 싱싱하게 잘 어울림! 소금 감칠맛도 미끌허이 있는데 피클한 토마토가 내나봄! 냉이랑 후추 담근 데킬라라눈데 냉이랑 후추는 잘 못찾겠음! 일단 냉이를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하하!

그리고 다음날에 칼칼해서 미태리 파스타 먹고싶었는데 미태리 토요일에 쉼 ㅡㅡ 감바스 파스타 내놔;
그래서 뭔 봉골레 국물 파스타같은게 배민에 뜨길래 시켰는데, 걍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였음... 원래 이런 맛인가..? 봉골레 해장 파스타란..? 근데 또 먹다보니 맛은 있어서 다 먹음

그러고 주말동안엔 우리 멍멍이 보러 갔음. 디게 보고싶었음 ㅠ 노견이 되어간다는게 느껴져서 그런가 ...
우리 코코 죽으면 울엄마는 심심해서 어떡하지..

최근에 릴스에서 죽은 반려 고양이의 흔적을 지우는 영상을 봤다. 만약 코코가 죽으면 바로 집에가서 집안 정리를 도와야겠다. 엄빠가 쓸쓸해하지 않게..ㅠ

직장사 변화

대리...가 되어서인진 모르겠지만 우리팀 일 개 많다 ^^;; 그래도 좋다. 하고 싶었던 일이었으니까~~~ 재밌다!
우리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 해주시던 과장님이 퇴사하셨당 ㅠ ㅠ
그 과장님은 보고서도 치밀하고,, 이래저래 배울 게 많았던 과장님이었는데 가셔서 아쉽당.
과쟝님이 가셨다고 내 업무가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다들 그분만큼 대화가 활발한? 스탈이 아녀서 (놀랍게도 나도임) 아쉬워 하셨당
힝힝

나의 귀여운 유치

송곳니가 사라졌다. 나는 살인 미소를 갖게 되었다 ㅋ
영구치가 없는  유치가 있는데, 여태까지 잘 버티다가 결혼식 좀 앞두고 결국 수명을 다해 깨졌다. 한 20% 날라간듯..
결혼식땐 일단 레진으로 깨진부분 채우고 ... 좀 버티다가.. 슬슬 꽤나 흔들리는 것 같아서..... 치과에 갔다 흑흑
주사 싫어 주사 싫어 주사 싫어 주사 개싫어 주사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임플란트 하라는데 씨이ㅣ펄 수술할땐 주사맞아야해 으앙

이빨을 빼야한다. 여태까지 유치는 전부 내가 뺐다. 강한 초딩의 나는 그때 고통을 즐겼나보다 하하
근데 이 유치는 아래에 영구치가 없어서 그런가 존나게 질겼다
흔들리긴 하는데, 뿌리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떨어지질..않아
마음잡고 3일동안 존나 흔들고 당겼음. 3일차에 결국 뽑힘 헤헤
뽑힐때 신경 뜯기는 소리 두두둑 남 헤헤
피는 별로 안났다 히히히 (따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