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바8 [BAR] 말이 필요 없는 최애바, 청담 바인하우스 티스토리에 적극적으로 기록하자! 라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아직도 포스팅 하지 않은 바가 있다? 심지어 자주 방문하는데? 제일 좋아하는데? 퇴사 하고 시간이 나자마자 바로 갈기는 리뷰... 압구정 로데오, 청담쪽의 바인하우스 여기는 네그로니로 워낙 유명해서 21년인가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22년일 수도 있음) 친구랑만 2~3번 왔다가, 지금 준쨩이랑 첫 데이트 장소인지라 둘이서 심심하면 바인하우스 놀러가는 편 ERIC 김병건 대표님과 네그로니 인간 엘레강스 그잡채신데 뭐랄까 바에 앉아서 바라보면 장인 포스가 느껴지신다.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보면 본인만의 철학인지 특색을 위한 마케팅의 수단인지 모르겠는, 패션 철학을 지닌 분들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바인하우스 대표님은 서비스와 공간을 그..... 2023. 6. 7. [BAR] 압구정 로데오의 스피크이지 바, 브라운갤러리 (전 테제(Theze)) 친한 지인이 운영에 참여하는 삼각지의 바가 있다. 그곳은 사실 취향과는 조금 달라 선뜻 자주 가기는 힘든 곳이었다. 그 지인이 두번째 공간을 기획하고 좋은 기회에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에 빛을 잘 활용한 공간이었다. 어둡고 묵직한 느낌보단 밝고, 탁 트이고, 압구정의 편집샵을 둘러보는 듯한 환한 분위기다. 개인적으로 이런 화사한 톤을 선호하긴 하지만 조...조금만 밝기를 낮춰줘어... (잡티가 다 보이잖아) 바에는 멍때릴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잠깐 쉬는 타이밍에 뚫어져라 보며 사색할 수 있는.. 어떤 곳은 화려한 보틀 전시, 또는 화려한 잔, 아니면 뭔가 신기한 오브제. 바 테제는 '빛'이다. 바 뒷편에는 일렁이는 조명 포인트가 곡선으로 .. 2023. 2. 21.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