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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공간 Gong Gan: 팝콘 들고 영화 보는 선비의 칵테일이 있는 곳 위스키, 칵테일 마니아라면 알 것이다. 광화문 근처에 얼마나 근사한 바들이 많은지... 클래식 스타일부터 현대적 무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업장이 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들은 그 클래식을 즐기겠지만,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맛을 체험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요즘의 시대상에 더 어울린다. #새로움 #체험 #취향 #도전을 향해 자신만의 철학을 공간에 담아내는 바텐더들의 발자취가 요 몇 년 사이에 굉장히 활발해진 것 같다. 그래서 방문한 곳이 안국의 바 공간이다. 바텐더 evan, willy, 셰프 tony 이렇게 세 분이 7월 즈음 오픈했다. 공간 자체의 센스와 칵테일/음식의 맛 뿐만이 아니라 세 분의 캐미와 좋은 접대 경험 덕분에 퇴장까지 공간에서는 좋은 경험만 가지고 돌아간다. .. 2021. 8. 18.
[독서] 스토리의 과학: 공감하는 구성이 소비자를 매혹시킨다. (1) https://youtu.be/mplLP5tm89Q 이 책을 산 계기 - 해당 유튜버를 좋아한다. 독서 전 목표 콘텐트를 작성할 때 필요한 스토리 텔링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마케팅 프로세스 전반에 일관적인 서사를 부여할 수 있을까? 레퍼런스를 얻을 수 있을까? ATL 광고 말고 브랜드 스토리를 이끄는 레퍼런스를 발견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에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계속해서 떨어지는 매출로 고민하던 한 껌 브랜드가 있었다. 특징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으나 실패하였는데, 그때 조사를 통해 알게된 사실은 껌을 구매할 때는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집는다는 것이다. 해당 브랜드는 그래서 어떤 조취를 취했을까? 무의식적으로 이왕이면 우리 껌을 집게 할 동력으로 스토리를 주입하고자 했다. 한국에 마이쮸가 있다면 .. 2021. 8. 3.
[BAR] Tokki bar 토끼바: 모던한 전통의 깔끔함 서울에서 가장 힙한 호텔에 있는 한 전통주 브랜드의 시그니처 바에 방문했다. 그 브랜드는 바로 전통 소주 "토끼 소주(Tokki Soju)"다. 뉴욕에서 금발의 미국인이 만든 전통 한국식 소주로서, 탄생 이후로 럭셔리 뉴욕 기념품(?)이었다. 그러나, 20년도 부터 충북에 공장을 세우며 당당히 "전통주" 포지션으로서 국내 온라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tmi: 전통주에 한해서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함) 그 이후로도 선비 시리즈 진과 보드카, 그리고 토끼소주 골드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전통·모던·글로벌'을 해석하는 그들만의 철학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팬입니다. 그리고 나는 홍대 RYSE Hotel의 4층에 토끼바가 오픈한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드디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유는 .. 202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