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강남 논현, 샴페인 칵테일이 있는 바 - 임바이브

https://depe.tistory.com/m/74

[BAR] 오사카 바 추천 - 바 히라마츠 Bar Hiramatsu

히라마츠 바 리뷰도 보셩!

오사카에서,.. 바 히라마츠에서 진탕 먹고 .... 신나게 놀고 ...
히라마츠상이 그토록 자랑했던 ,.. 본인의 한국인 제자가 운영 중인 BAR .....
강남도 아니라 위치가 논현역이라서 애매.....해서 ... 계속 못 가고 있다가
마침!!!시간이 돼서!!!!!!!!!! 준쨩이랑 갔다!!!!!!!!!!!!!!!!!
 
아쉽게도 이제 더이상 푸드 메뉴는 안 하신다고 한다.
오사카에서 배워오셨다는 가츠산도랑 타마고 산도가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흑흑...
 

임바이브의 바이브 ,,,, 클래식한 느낌이다. 월드클래스 2019년도 파이널리스트여따. ㄷㄷ 

 
이분은 내가 알기론....?? 오사카의 바 히라마츠에서 경력을 쌓으시다가 (그 전엔 뭐 하셨는지 모름) 18년 즈음 한국 임바이브를 차리신걸로 ...? 안다... ?(아닐수도있음)
 
저 책은 그... 대충 유명한 칵테일 역사 책인다. 여러 레시피와 미국 바 역사 소개가 있다고 한다. 바 히라마츠에도 있었다.
 
바의 메뉴판을 보고, 칵테일 메뉴 구성이 히라마츠를 떠올리게 하더라. 
맛도 역시! 히라마츠상의 밸런스는 정말 좋아서 도수가 높은 칵테일이라 하더라도 옅게 느껴질 정도로 편한 드링킹이었는데, 그런 느낌으로 임바이브의 밸런스도 아주 좋았다.
 
사실 임바이브에 방문하기 전까지 히라마츠상의 칵테일이 도수가 낮은 줄 알았다.
"히라마츠 상 칵테일은 도수가 낮아 편했어요" 
라고 했더니
임바이브 오너바텐더분이 말하길, 사실 도수가 평범하거나 오히려 높았을 수도 있을텐데, 밸런스를 잘 잡으셔서 그렇게 느끼셨을 거다라고 했다. 그래서 놀라부럿다. 여기도 섬세하게 그런 느낌의 메이킹을 해주셨다.

샴페인 칵테일

스바글리토 네그로니, 샴페인 칵테일

 
https://www.mk.co.kr/news/culture/10638220

실수로 들어간 스파클링 와인 덕에 인기 폭발중인 술 - 매일경제

스바글리토 네그로니 저거 진짜 맛있었다. 네그로니 같이 비터하면서도, 청량한 비터함이 아주 좋았다. 아페롤 스피리츠의 고급복잡생글생글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샴페인 칵테일도 맛있었다. 각설탕이 녹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재밌다. 녹을수록 달달+진해지는 칵테일의 풍미가 제법 좋았다.
 

다른 칵테일

이건 약간..마이타이 스타일.... 밸루

60년대 보모어를 재현했다는 칵테일. 보모어, 일리악, 스윗버무스, 예거, 베네딕틴, 망고리큐르가 들어간다.

이거이거... 졀라게 쎄고 무거운 숏드링크라고 생각했지만 엄청 향긋했다... 풍부하고 오일리한 텍스쳐지만 무겁진 않고 피니쉬는 피-트와 달달향긋함이 길게 있다. 이거이거 생각나서 또 올 것 같다. 60년대 보모어를 마셔본 적은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뭐 암튼 그런걸로.  이 자체로 굉장히 맛있었다.
 

안 시킬 수 없지, 에비에이션!

이 분의 스승님의 에비에이션을 엄-청 맛있게 먹었었으니까.. 임바이브에서도 에비에이션을 안 시킬 수 없었다. 그런데 히라마츠상 것 보다 좀 더 드라이한 스타일로, 다른 느낌으로 굉장히 맛있었다. 준쨩과 둘이서 '와,, 바이올렛 한 잔으로 게임 끝이다' 라고 할 정도였다.  
진짜 꼭 시켜보시길 .. 바이올렛 허브 캐릭터가 깔끔하고, 입에 더럽게 남지 않는다. 
 
 

진토닉

토마스헨리 토닉워터를 사용하고, 라임이 가장 나중에 들어간 진토닉이다. 
생생하게 라임이 느껴지는, 라임 진토닉이다. 
 
바 길티의 대표님이 임바이브 대표님의 진토닉을 마시고, 칵테일 재료 넣는 순서를 고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서로 친하시다는데, 본인이 마셔본 진토닉 중에 가장 맛있는 진토닉 중 하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났다.
정말 맛있었다. 정말 생동감 있는 진토닉이었다.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