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성수 러셀 버번 위스키 팝업 후기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하는 러셀 팝업에 다녀옴.

러셀.. 인기 많(았)지.. 러셀 싱배는 지금은 어떻게 팔리는진 모르겠지만,,, 싱배는 진짜 22년만 하더라도 진자 불티났었지 오픈런에 추첨에
암튼 위스키 붐의 불씨가 좀 줄어든마당에 24년 한정판 러셀 15년은 어떻게 팔릴지 궁금하더라

https://m.place.naver.com/place/1127817634/home

러셀 리저브 GS25 도어투성수 팝업 : 네이버

버번 10년, 라이 6년, 버번 싱배, 라이 싱배, 버번 15년 각 15ML 씩  + 브랜드클래스 해주는 VIP 클래스가 있어서 (3만원) VIP로 예약함. 이 제품들 가격도 있고... 이정도면 혜자임
지금은 거의 다 나간듯..

도어투성수

GS가 운영하는 성수 플래그십 편의점 ㅇㅅㅇ 라벨5이나 여러 위스키들이 팝업으로 종종 나타나던데.. 얼만지 궁금함
근데 울회사라면 안 할듯..? 뭐 또 모르지 좋은 가격에 좋은 기회 있다면 ..

VIP 예약 하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15년을 제외한 4종 (10년, 6년 라이, 싱배, 라이싱배) 현장에서 결제하고 마실 수 있음. 안주로 육포 주넹!
15년은 네이버 예약 해야 마실 수 있음.

괜찮네!  시음 트레이도 예쁘고, 버번 시음에 맞게 미니온더락같은 샷잔에 담아주는것도 센스있고

현장 바틀 판매가가 사기네 ㅋㅋ 꽤 싸다.

어쨌든.. 싱배의 화력이 이제 좀 줄었으니 새로운 리미티드 제품으로 화제성 싹~ 끌어오는거 좋아보였다.

누리꾼 반응...핫해!

러셀 2024년 한정판에 대해 얼마나 인기가 지금 있는 상황인지 궁금해서 가장 반응이 빠릿한 디씨를 뒤져봤다.

오,..오픈런이 있었구나... 가격이 40만원 가까이 되는데, 그래도 살만했나보다. 근데 마셔보니 맛은 꽤 있더라. 버번팬이라면 나도 샀을듯 (오픈런이 없다면)

오픈런으로는 하루 10병 (1인 1병) 이렇게 살 수 있다고 함.

오픈런말고 스크래치 이벤트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보틀 구매하면 스크래치를 뽑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스크래치 중에 15년 구매권도 있음.

러셀 VIP 시음회

한 40분 내외?로  진행됐었음. 우리때는 프레젠테이션은 러셀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했었음. 근데 이걸 14일동안 맨날 하시는건가? 말도안되는데... 돌아가며 하거나 그러겠지?

VIP 클래스에는 러셀 로고+각인잔 캐런잔을 준다.
만만한게 캐런잔이지? 언더락잔 주지 ㅠ 캐런잔은 많은뎅..

브로셔에 갈긴 느낀점

준쨩은
15년 > 러셀 싱배 > 러셀 싱배 라이 > 6년 라이 > 10년   순서로 좋아했고
나는
15년 > 러셀 싱배 > 러셀 6년 라이 > 러셀 10년 > 러셀 싱배 라이 순서로 좋아했음

러셀 15년은 야심차게 나온만큼 저기 적혀있는 공급사 테이스팅노트가 모두 확실하게 다 진하게 느껴져서 재밌었음. 타격감도 좋았는데 밸런스도 좋았고..

젤 별로로 마셨던 러셀 싱배 라이는... 아이코스 옛날 쩐맛 같은 그런 :)
향은 들꽃같이 싱싱하고 거친 풀향..뭐 이런느낌으로 좋았음. 근데 마셔보니 어우 코코넛같이 느끼했고 (텍스쳐는 안 느끼했음) 피니쉬로 길게 이어지는 아이코스 쩐내가 불쾌했음.

같은 라이 카테고리인 러셀 6년은 라이는 반면 부드러우면서 투박하게 달달한 느낌이 맘에들었음.

이건 왜 찍었냐면, 첨엔 와 덮개 나무로 했네 돈 많네~ 라고 생각했다가 보니까 종이여서 재밌어가지고 하하하  나도 써먹어야지 ㅋㅋ


아쉬운점 : VIP 세션엔 육포 안 줘서 ^^ 아쉬웠음

우리는 늦잠자서 부랴부랴 나와가지고 빈속이어서.. 먹을거 주면 걍 들어갈라했는데, 암것도 안주는거 보고...도어투성수에서 소세지 데워먹고 클래스 들감 ㅋㅋ

끝나고 데이트

끝나고 배고파서 꿉당 감 히히

꿉당 후기
> 꿉살이 야들야들 포동포동 맛있긴했음
> 사이드가 다양하고 고기가 비싸니, 세명이서 와서 고기 두개에 사이드 3개 시켜도 괜찮을듯 ㅋㅋ
> 매운 꿉삼갈비찜 맛있었음. (김치 없음)
> 쌀밥... 밥할때 일본간장넣어서 밥자체로 밥도둑이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