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회사에서 압구정 로데오 바 투어를 해봤다

 

대표님...대표님...!! 대표님과 마케팅팀 젊은 직원들 몇과 바투어에 갔다!!!

바쇼 수고햇다는 의미, 곧 있을 다른 박람회도 수고하란 의미, 머 그리고 그 외엔 온전히 바를 즐겼다! 그렇게 일적인 얘기가 많이 오고 가진 않았다 호호 

대표님이 그리시는 마케팅 방향성 얘기도 듣고, 압로쪽 바도 몇개 쓱 ~ 돌았다.

 

폴스타 Polestar

긴자 스타일로 유명한 청담의 클래식 바! 서비스도, 분위기도 비슷하다. 

유명한 가츠산도와 에비산도 ㅇ_ㅇ!

가츠&에비샌드 합쳐서 각각 6피스 나옴. 두 접시로 나눠 받음.  맛있더라! 근데 3만 8천원은 심했다. 그렇지만 대표님이 쏘시는거니까 헤헤 ..

하몽은 이렇게 나옴 40g 7만원! (두 그릇에 나눠 받음)

 

시킨 칵테일들

우린 이날 3곳을 쓱 호핑해야하니 1차에선 한잔씩만 했당.

달다구리한 과일 칵테일 (이름 까먹음), 시소 진토닉, 진피즈, 김렛 이렇게 시켰다.

진피즈는 딱 클래식했고, 김렛은 정말 ㅋㅋ 긴자스타일? 느낌이 나긴 했음. 진이 묵직하게 존재감이 살아있는 그런 김렛! 

이 바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인스타나 그런걸 보면 일본에서 일하셨던 분이었던 것 같다. 일본 바들도 폴스타에 자주 게스트바텐딩 방문하는듯! 

아쉬운건 ㅠㅠ 우리가 너무 일찍 와서 그랬는지 어린 분이 메이킹을 해주셔서 살짝 아쉬웠단 생각..? 

브랜디 크러스타 시켰었는데 본인이 만들면 맛잇는 맛을 낼 수 없을 것 같다며 다른 칵테일을 서빙받았당.

 

아 구조가 좀 신기했는데, 넓고 쾌적한 바테이블이 삥~둘러져있는 형태여서 모두가 바에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다. 

 

파인앤코

파인앤코는 뭐,,, 자주 가지만 갈 때마다 항상 좋음

앤트 러브 콘

베스킨 라빈스랑 협업하며 비주얼이 좀 바뀐 앤트러브콘! 귀여워;

대표님 왈 : 개미가 토독 씹히면서 신맛이 나요! 

일동 : 으아아악 

작년엔 이런 비주얼

대표님을 사로잡은 비주얼

누룩이라는 칵테일인데 오묘~하고 꼬소~한 위스키 베이스의 칵테일이당.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파인앤코 칵테일 메뉴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녀석이다. 그만큼 맛도 좋고 인기도 많은듯 

 

닭꼬치?를 시키면 이게 나온다

그리고 받은 서비스 (우리 술로 주신다 하하하)

 

바 제라늄 

마지막코스으으응 제라늄

제라늄..... 바 티센트의 두번째 공간이라는데, 그래서 기대됐다.

티센트....는 신선함에 비해 칵테일은 좀 무난~했었던 것 같아서, 제라늄은 어떤 특색이 있을까 궁금했다. 월드클래스 top10 들어간 바텐더분도 있고!

현란한 비주얼의 천장 데코! 찜질방 자수정방에 온 것 같다

 

이렇게 시향 박스를 준다

시향 박스에서 맘에 드는 향을 선택하면, 그에 어울리는 칵테일 메뉴를 소개해준다. 3개의 메뉴가 있다. 

 

다들 골랐다. 

칩이 너무 딱딱하고 소스가 너무 강해 얌전한 칵테일들과 안 어울렸다.

5번 향의 커피앤우디를 시켰나?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느끼기에도... 신선하고 새로운 칵테일에 대한 기대에 비해 밸런스나 선택한 향과의 언발란스한 매칭에 약간 당황?스러운? 후기였다. 

 

이상